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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친구가 수시치러 온다고 해서 친구 얼굴보러 잠깐 다녀왔어요. 잠깐이라하기에는 좀 오래걸리긴했지만...

 

  서강대학교를 다녀왔는데, 거긴 학교가 오밀조밀하게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학교도 서울캠은 오밀조밀하던데... 서강대는 적색을 띤 건물이 많이 단풍이랑 정말 조화가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흰색 건물이 많으면 벚꽃이랑 어울리고 적색건물이 많으면 단풍과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학교는 아쉽게도 적색건물이 있긴 있지만... 그다지 적색을 띈 건물 같지는 않아요ㅋㅋㅋ  아래는 친구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오늘은 우리학교도 수시치러 많은 학생이 온 것 같은데,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책 읽은게 있어서 빨리 감상문을 써야하는데... 자꾸 미루다 보면 또 은근슬쩍 넘어가겠죠...ㅠㅠ 내일이라도 당장 써야할 것 같네요. 아레테 북 콘서트 후기도 써야할 것 같기도하고...

 

 아! 아레테 북콘서트라는 것을 지난 목요일에 했는데, 마이클 센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교수님이 사회자를 맡으시고 패널분들을 선정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좀 더 길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만 처음 한 것 치고는 나름 성공적이였던 것 같아요. 끝나고는 책갈피도 받았습니다. 학생분이 만드셨다는데, 너무너무 잘 만드신거 같아요! 다 끝나고는 저녁식사도 제공해주시고 계속 남은 사람들끼리 술도 같이 마시고!! 정말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아래는 우리학교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한 손으로 찍은 거라 좀 기울여 진것도 있고 흔들린 것도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