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ry

6th Grand Green Challenge Conference를 다녀와서

학교에 오고나서 이런저런 세미나에 많이 참여하고 싶었으나 학기중에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그러지 못한 것도 있고, 세미나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온오프믹스라는 곳을 알게 되어 이런저런 세미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Grand Green Challenge Conference는 내가 참여한 첫번째 세미나인데, 마침 친환경에 대한 내용이 필요한 것을 하고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는 기대도 있었다.

 

1부- 토양오염에 대한 발명가적 접근

 

 기대가 컸던 것일까, 1부의 내용은 조금은 기대에 미치지 못햇다. 어떤 학생분이 나오셔서 토양오염의 실태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발명가적 접근에 대해 발표하셨는데, 논리전개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을 보이셨던것 같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 하셨던 것 같다. 사전에 좀 더 면밀히 검토되었다면 좋은 발표가 되었을텐데...

 

 

 2부-박진호 교수님과 송선근 대표님의 말씀

 

  먼저 박진호 교수님이 진행하셨다. 평소에 알고있는 상식적인 부분에서 부터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내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BIPV시스템, 즉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이다. 현대 사회는 기능적 부분 뿐만아니라 디자인적 측면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데, BIPV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보다 좀 더 디자인적 측면에서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실제로 서울시청 신청사, 광주 광엑스포의 건물에는 이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보고싶어졌다.

 두번째로는 쏠라사이언스의 송선근 대표님이 진행하셨다. 송선근 대표님은 친환경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고 계셨는데, 이 때까지 어떻게 기업을 키웠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기술개발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하셨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을때는, 이공계학생으로서 대표님이 정말 감사했고 존경스러웠다. 또 평소에 창업분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실제 창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에 많이 참석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흘륭한 분들의 말씀도 잘 들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야 좀 더 성공적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