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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여행 5일차] 여정의 마지막, 부산(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원래는 월요일까지 할 계획 이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빨리 끝내야만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산으로 내려왔다. 부산은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래서 몇 번 와본적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2011년 1월 1일에 일출을 보러 왔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주로 여자분 혼자, 여자분 여러분, 남여커플 이런 식이였다. 나처럼 남자 혼자 온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갈매기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입구에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었다. 해운대에서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에게 포위당할 수 있다. 날아오르는 갈매기의 모습을 찍으려고 일부러 새우깡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셨다. 덕분에.. 더보기
내일로여행 4일차] 시간이 멈춘 도시, 경주(불국사, 안압지, 첨성대) 나는 지방 사람이라 초등학생 때 소풍을 가면 경주로 간 적이 몇 번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이후로 경주에 가본 적이 없으니 정말 오랜만에 들르는 곳이다. 제천에서 출발하여 경주역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소에 들러 정보를 얻은 후 불국사로 출발했다. 자전거를 빌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가 불국사에 도착하기 전 3정거장 전쯤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싶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3정거장은 너무 먼 거리였다. 경주 도로는 평소에 다니는 차에 비해서 굉장히 넓었다. 아마 관광지의 특성상 특정시기에 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인 듯하다. 불국사 주변에서 밥을 먹어야 했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조금 비쌌던 것 같다. 불국사는 입장료도 비싸다 4000원이.. 더보기
내일로여행 3일차] 충북 제천, 계획의 중요성(의림지) 일어나보니 전주에 엄청난 눈이 왔었던 것 같다. 분명 전날 저녁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눈이 쌓인 전주 시내의 풍경은 나름 아름다웠던 것 같았다. 전날 찜질방에서 기차시간을 알아본 결과 용산을 가게 되면 집으로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충북 제천으로 가게 되었다. 제천에서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를 보기로 하였다. 핸드폰 충전을 위해 카페객차에서 서서갔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열차 내에 전반적으로 이용객이 적었다. 드디어 제천에 도착했다. 제천에 도착해서 투덕이라는 곳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처음에 어딘지 몰라서 당황했는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칼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후 의림지를 먼저 가기로 했다. 버스로 얼마 가지 않으니 의림지가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