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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화 '데이비드 게일' 리뷰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비드 게일 (2003)

The Life of David Gale 
9
감독
알란 파커
출연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윈슬렛, 로라 리니, 클레오 킹, 콘스탄스 존스
정보
범죄, 스릴러 | 독일, 미국 | 130 분 | 2003-03-21
글쓴이 평점  

 

 이전에 썻던 집행자와 마찬가지로 사형제도에 대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집행자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반전이 있습니다만 반전보다는 내용에 더 충실한 영화입니다. 음 그러니까 유주얼 서스펙트같은 류의 영화는 아니라는 거에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데이비드 게일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친구였던 데스워치의 회원 콘스탄트를 강간했다는 죄로 사형을 선고 받고 그 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글을 쓰려니까 다룰 수 있는 내용이 좀 한정적이네요. 이 영화는 억울하게 사형제도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사형제도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내세우는 주장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사형제도가 시행되던 때에 그런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마 우리나라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해보면 20~30대에서는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이 많을 듯 하고, 40~50이상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설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40~50대 이상은 실제로 그러한 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형제도 부활이 다시 공론화 된다면 이러한 점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영화 데이비드 게일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