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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광교호수공원 오늘 광교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2년 전부터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곳인데,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버스를 1번 갈아타고 도착하니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진은 G3 Cat 6로 찍었는데, 강한 빛은 퍼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야경모드? 같은 것이 없어서 그냥 찍었는데, 그래도 잘 나온 사진은 나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육교를 통해 호수공원으로 갔는데, 육교도 정말 이쁘고, 육교에서 보이는 호수공원의 모습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의 핵심인 어반레비입니다. 시시각각 색이 변하면서 연출하는 풍경이 정말 이쁩니다. 색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됩니다. 호수와 뒷쪽으로 아파트 스카이라인이 잘 어우러져 좋은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은 화이트데이라 그런지 커플 단위로 온 사람.. 더보기
강원도 여행 3일차] 하이원리조트, 아니 강원랜드 카지노 3일차라는 제목으로 썻지만 사실 2일차의 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테라로사를 나와 하이원리조트로 향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가 있는... 맞습니다. 강원랜드입니다! 강원도 까지 왔는데, 여기를 안 가볼 수 없다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평일 심야시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비에서 주무시는 분들 부터 해서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방에 짐을 풀고 카지노를 이용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방에서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고, 저는 신분증을 집에서 들고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겉모습만 구경하고 가겠거니 했는데, 직원 분께서 신분증 없이도 입장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겨우겨우 입장했습니다. 입장료.. 더보기
강원도 여행 2일차]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여기도 강릉에서는 나름 이름있는 커피전문점인 듯 합니다. 동행한 친구가 커피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주로 커피전문점을 돌았던 것 같아요. 계속 커피만 마시니까 저는 속이 쓰렸습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이지만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라로사가 강릉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이 3개쯤 되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본점인 커피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인테리어 한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았습니다. 내부 장식이나 테이블 등이 정말 깔끔한 상태였어요. 제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메뉴판이였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요즘 그리드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리드를 이용한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브라질 오우로 베르디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는데, 제 입에는 안맞았습니다. 조금 단 한약같은 느.. 더보기
강원도 여행 2일차]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어두운 날씨 때문에 해는 못보고 낮에 정동진 역이나 가자는 생각에 정동진역 방향으로 가는 길이였습니다. 가던 도중 하슬라아트월드 라는 간판이 보이길레, '뭐지? 일단 한 번 가보기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건물은 정말 이쁘게 잘 지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느낌도 살짝 났어요. 입장료는 박물관+조각공원 해서 10000원이었습니다. 조각공원에서는 사진을 많이 못찍었던 것 같습니다. 소나무 공원도 있고 정말 재미있는 조각, 동상들이 많았어요. 정동진 방문 후에 강릉 가시는 분들은 가는 길에 가볍게 들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중간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역시나 동해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단언컨데, 동해는 가장 완벽한 바다입니다!!! 조각공원 광장에.. 더보기
강원도 여행 1일차] 드넓은 푸른바다 동해, 그리고 카페거리 이번에 휴가를 좀 길게 나와서 친구랑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박 2일로 짧게 갔다오려고 했는데, 있다보니 하루 더 있게 되었네요ㅋㅋ 20살 까지는 정말 창원, 서울 이외에는 가 본 곳이 없어서 전국 8도를 한 번 쯤은 다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강릉을 방문하게 되면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강원도는 가려고 하면 차량을 이용해서 가도 5~6시간 정도 걸리고 KTX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비슷 할 듯 합니다. 갈아타야 하니까요. 그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 친구가 강원도에 가보자고 제의했을 때 금쪽같은 휴가지만 1초의 망설임 없이 OK라고 대답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간 곳은 강릉의 보헤미안이라는 카페인데요, 1세대 바리스타이자, 제일교포이신 박이추 선생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 더보기
2012/11/24 - 제부도 갑자기 어제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딱히 가자고 해도 갈 사람도 없을것 같기도하고, 그냥 혼자가 좋을 것 같기도해서 그냥 혼자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가보겠다고 찾아봤는데, 의외로 멀리 있더라구요... 후보지는 안면도 제부도 오이도였는데, 결론적으로 제부도는 버스를 2번만 갈아타면 되서 결국 제부도로 당첨! 올 때랑 갈 때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바로 환승해서 왕복시간은 4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아요. 저는 수원역에서 1004번 버스를 탔는데, 이게 배차간격이 30분이더라구요. 버스를 바로바로 환승하지 못하시면 저기서 조금 더 걸릴 것 같네요. 나머지 목적지도 시간은 거의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여긴 제부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와요.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도 안쪽.. 더보기
내일로여행 5일차] 여정의 마지막, 부산(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원래는 월요일까지 할 계획 이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빨리 끝내야만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산으로 내려왔다. 부산은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래서 몇 번 와본적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2011년 1월 1일에 일출을 보러 왔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주로 여자분 혼자, 여자분 여러분, 남여커플 이런 식이였다. 나처럼 남자 혼자 온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갈매기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입구에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었다. 해운대에서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에게 포위당할 수 있다. 날아오르는 갈매기의 모습을 찍으려고 일부러 새우깡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셨다. 덕분에.. 더보기
내일로여행 4일차] 시간이 멈춘 도시, 경주(불국사, 안압지, 첨성대) 나는 지방 사람이라 초등학생 때 소풍을 가면 경주로 간 적이 몇 번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이후로 경주에 가본 적이 없으니 정말 오랜만에 들르는 곳이다. 제천에서 출발하여 경주역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소에 들러 정보를 얻은 후 불국사로 출발했다. 자전거를 빌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가 불국사에 도착하기 전 3정거장 전쯤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싶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3정거장은 너무 먼 거리였다. 경주 도로는 평소에 다니는 차에 비해서 굉장히 넓었다. 아마 관광지의 특성상 특정시기에 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인 듯하다. 불국사 주변에서 밥을 먹어야 했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조금 비쌌던 것 같다. 불국사는 입장료도 비싸다 4000원이.. 더보기
내일로여행 3일차] 충북 제천, 계획의 중요성(의림지) 일어나보니 전주에 엄청난 눈이 왔었던 것 같다. 분명 전날 저녁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눈이 쌓인 전주 시내의 풍경은 나름 아름다웠던 것 같았다. 전날 찜질방에서 기차시간을 알아본 결과 용산을 가게 되면 집으로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충북 제천으로 가게 되었다. 제천에서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를 보기로 하였다. 핸드폰 충전을 위해 카페객차에서 서서갔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열차 내에 전반적으로 이용객이 적었다. 드디어 제천에 도착했다. 제천에 도착해서 투덕이라는 곳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처음에 어딘지 몰라서 당황했는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칼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후 의림지를 먼저 가기로 했다. 버스로 얼마 가지 않으니 의림지가 있었.. 더보기
내일로여행 2일차] 미완의 여수, 맛의 도시 전주 순천에서 전주로 출발했다. 몇 시간 못자서 조금 피곤했지만 다음 기차를 타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첫 차를 타야만 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자리가 널널해서 앉아가기는 편했다. 여수의 오동도는 첫 번째 수능을 치고 난 후에 마음을 정리할 겸 들렀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다시 오동도로 가보려고 했다. 여수엑스포 역에 내린 뒤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가 너무 안 왔다. 그래서 걸어가기로 했다. 첫 날 너무 걸어서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았지만 그냥 걸었다. 이번 여행은 정말 많이 걸었다. 여행기간 내내 무릎인대가 좋지 않긴 했지만, 저녁에 찜질방에서 쉬고 나면 걸을 만 했다. 도보로 40~50분 이내 거리는 웬만하면 다 걸어 다녔던 것 같다. 걷다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또 차타고 갈 때는 볼 수 없.. 더보기